분명 그 물은 탁할것이다.
수면의 잔물결에 이름을 붙인다면
그것은 기쁨이나 분노가 될까...
아니.
이 바다는 그런 말로는 너무 얕다.
이 깊은 바다의 바닥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탁한 물 속에서 눈을 뜨고
밑으로...
차갑고 무거운 물을 끊임없이 차는 수 밖에 없다.
자신이라는
인간을 알고 싶다면...
설령 바닥이 없을지라도...
아라카와 언더 브릿지 2권 ep.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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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생 녹지 않는 눈 속에서 살아갈게... 너와 본 꿈을 잊지 않도록.... As if nothing had happened...
- SAD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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