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그날들

요즘 계속 김광석 노래를 듣는데...
유독 끌린다...
왜일까나...
음질은 상당히 구리지만.;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수 있었던 그날들

그대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이렇듯 소식조차 알수 없지만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곤 했었던 그날들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래를 바라볼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것만으로
기쁨을 느낄수 있었던 그날들

그렇듯 사랑했던 것만으로도
그렇듯 아파해야 했던 것만으로
그 추억속에서 침묵해야만 하는
다시 돌아올수 없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대를

Posted by SADBLUE

2008/07/01 18:17 2008/07/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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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 if nothing had happened...

갑자기 김광석이 땡겼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 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 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방 구석에 짱박혀 있던 다시부르기 1집을 들고 회사로 출근을 했다.
그런데 정작 듣고 싶었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는 없는것이었다..Orz..

네버에서 검색한 동영상...중에...
특이하게 유리상자 박학기 박정현이 부른 것이 있네...무슨 공연이었을까나..
알았으면 갔을 텐데.;ㅁ;
괜찮긴 하지만...
역시 이 노래는 김광석 목소리의 울림과 여운이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흠...네명이서 부른건 퍼가지 못하게 막은건가..
주소가 안나오네.-ㅅ-
구차느니 걍 링크.~_~
http://video.naver.com/2008040413095412198

Posted by SADBLUE

2008/06/25 13:55 2008/06/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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