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만 쫒는 이들의 한계.

한국이 닌텐도 같은 게임기를 못 만드는 이유

[양준호 칼럼] 닌텐도는 '연대'와 '공유'의 기업문화 산물

링크
이 글을 읽으며 내 생각이 아주 틀린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결과만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논리로
돈 되는 일들만 눈에 놓고 쫒다보니 과정이 무시된다.
과정이란 어떤 생각으로 이 결과물에 접근을 해서 이런 결론이 나왔다 라는 것이 된다.

그러나 얼마전 가카는 뜬금없는 닌텐도는 못 만드나 라는
무식이 통통 튀는 소리나 해댄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한다 하더라도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려면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데 어렸을 때 부터 경쟁 암기 만이 전부다.
공부에 필요한 생각 말고는 다른 생각은 부질 없는것이다 라는 교육을 받는다.
모든 과목의 근본은 철학이다.
생각없이 외우고 적는다고 그게 끝인것인가.?
영어만 봐도 그렇다.
한글도 잘 모르고 논리적으로 말도 할 수 없는 아이들한테 영어 가리키면
갑자기 논리적이되고 달변가가 되는것인가.?

사상누각이라 했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연말 100분토론에 2008년을 얘기 하는 주제에서
나경원대변인이 악플에 대해서 교육을 시키자고 말을 했다.
이거 골빈거 티내는 건가 라고 생각했다.
학교에서 도덕 윤리 안배우나.?
필수 과목이다.
그런데도 그모냥이다.
인터넷 예절 과목 추가 되면 악플이 줄거라 생각 하는가.?
기본적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환경의 영향이라 생각하지 않는가.?

잠깐만 생각해봐도 정말 지극히 당연하고 기본적인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본조차 지키지 못하는 이런 상황에 쑈만 하고 벙커속에 앉아있는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라니 참..

암울메이커...이 겜을 하면 암울해집니다.
라는 주제의 명텐도 타이틀도 나올거다...

손가락 아프게 이런 글을 쓰다니...
나도 지극히 감정적외 되버렸다...

Posted by SADBLUE

2009/02/06 11:37 2009/02/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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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구속 100분토론.

보는 내내 짜증나고 답답했던 방송이었다.

작년 쥐박이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물만수와 짝짝꿍을 하며 이지경으로 만들어놨다.
그러나 경제쪽의 원론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미국 경제가 어려워 그랬다는 정부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조중동 찌라시들이 그렇게 뒤닦아주고 있으니까.

그 와중에 아고라에 나타난 미네르바가 나타나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며
일반인들의 무지를 깨우쳐 주게 되었다.
촛불집회의 배후네 어쩌네 하며 단단히 찍혀 있던 아고라다보니..
그 파장은 더욱 컸던 것이다.
(DC나 기타 다른 사이트에서 미네르바가 나타났다면 이렇게 까지 일이 커졌을까.?)
정부 정책의 가려두거나 알지 못했던 치부가 하나 둘 드러나고
이런 사실들을 설명해주는 미네르바는 국민의 신임을 얻게 되고
정부의 신뢰도는 더더욱 바닥을 기게된다.

그러다보니 정부를 까는 소리는 더더욱 높아지는 것이 당연하게 되고
여름에 네티즌에 크게 데인 쥐박이는 이게 두려웠는지
미네르바를 구속하게 된다.

죄목은 허위사실 유포죄.

여기서 한 상황의 예를 들어보자.
작년 대통령 선거때에 블로그스피어에서는 막판에 문국현 후보의 지지율이 꽤 높았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했는가.?
5~6%정도의 지지율이었다.

결국 인터넷의 어디에서 누군가 떠든다고 해도
그 외침은 그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언론이 미네르바를 띄워줬다고 해도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기사에 나온 이름일 뿐이며 영향력이 미미 하다는 것이다.

미네르바의 한마디로 주식이 폭락하고 달러 사제기를 한다.?
좋다.그런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게 얼마나 되겠는가.?
그의 발언을 기준으로 전과 후의 개인 투자자의 비율을 비교라도 해 보았는가.?
난 실제 그런 자료를 본 기억이 없다.

또 하나.
DC에서 유명한 둥신 이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과 반대로 주식 투자 하면 돈 번다는 전설을 남긴 둥신.
이 사람은 DC주식갤에서 자신은 이러저래 해서 여기 투자 하겠다
라는 글을 꽤 남긴것으로 알고 있다.
근데 상황은 정 반대로 나타난다.
이 사람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상황을 만드는 사람이다.
DC주식갤의 사람들 몇몇은 재미로라도 이 사람과 반대되게 투자를 했을 수 있다.
오히려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했다고 한다면
그것이 두려워 투자금을 다 회수 했을 수도 있다.
그럼 이 사람은 왜 안잡아 갔는가.?
DC주식갤에서 상당한 유명인이었는데 말이다.

강원도의 유명인이 언론에서 좀 띄워줬다고 전라도 가서 유명인일 수 있는가.?

김제동도 지금은 아주 유명하지만
처음엔 대군가 부산의 유명MC였다고 들었다.
그러다가 윤도현이 서울로 입성을 시켜주었고.
부단한 노력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다.

아고라의 유명한 경제박사가
전국의 유명한 경제박사가 될 수 있는 것인가.?

여기서 문제가 나타난다.
쥐박이는 저런 사람들이 두려웠던거다.
자신의 삽질이 다 뽀록날까봐.
그래서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본보기로 미네르바를 구속 한 것이다.

따라서 미네르바 구속의 문제는 법적문제가 아니라
이런 상황에 따른 해석으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 것이다.
이것은 21세기의 분서갱유 인것이다.
쥐박이가 시황제쯤 된다면 아씨바 너 잘났다 라고 하며 울겠지.
기껏해야 촛불 무서워 땅속으로 숨은 쥐박이 주젠데 말이다.

나온 패널들은 원론적인 문제만 해대고...
보는 내내 짜증났다...

전원책 변호사...정말 실망 했다...
토론 하는데 신문 잡지의 기사를 왜 자꾸 들먹이냐 라는 질문은...
정말 할 말을 잃었다...
토론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는 것인가...

아.그리고 토론 내내 대외 신뢰도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데.
그 똑똑한 외국 언론 매체들이 듣보잡 수준으로 전락한 우리나라의 일개 네티즌이
그런 말을 한다고 해서 얼마나 신경을 쓸거라 보는가.?
이미 그들은 대부분 다 알고 있는 것들이었을텐데.

정작 미네르바를 구속 하고 나서 해외의 조롱거리가 되면서
추락한 국가 이미지는 어떻게 생각 하는 것인가.?

마지막으로.
신동아에 투고했다는 그 기사는 누가 거짓말인건가.?
대질 심문 해 보면 나오는거 아닌가.?
거짓이라면 독자를 우롱한 신동아는 허위사실 유포죄에 성립 하지 않는가.?
네티즌도 아닌 언론이라는 회사가 말이다.


쥐박이는 당장 머릿속의 삽을 지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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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DBLUE

2009/01/16 16:37 2009/01/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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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0분토론..

아...정말 짜증났다..
조경태의원 뭥미.-_-
나경원 대변인의 말빨만 돋보이는 토론이었다.
야당의 외부 농성으로 인한 국회의 개회를 하지 못한 얘기를 중심으로
잘 쳐냈다..시밤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런데도 야당측 인사들은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
심상정의원은 그래도 잘 짚긴 했는데...

토론의 내용이 너무 쇠고기 만으로 몰아가는게 너무 불만이었다.
우리 국민이 우려하는 공기업 민영화 문제 몰입식 영어 교육문제
대운하 문제 지금 정부가 하려는 정책 전반에 걸쳐 반대 여론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것에만 메달려서 결국엔 여당의 말빨에 놀아나고 말았다.
뉴라이트 처장이라는 그색히는 진짜 밟아버리고 싶던데.

대학생이라는 그 시민의 전화는 그나마 괜찮았고...
그 유명새를 탄 시민의 전화 만큼의 포쓰는 없었지만..
답답했던 한 부분을 답변해준걸로 만족한다.

후.그래..이메가..
짱박혀서 그 이메가 범위내에서 굴려봐라...어떤 대답이 나오나...
국민의 뜻을 보고 생각을 한다면
과잉진압의 피해자들에게 사과 먼저 해야 할거 아닌가..
대체 그 나이 처먹도록 일의 순서도 모르나...

아...100분토론 오늘 두시간 내내 지켜보면서
짜증과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Posted by SADBLUE

2008/06/06 02:51 2008/06/0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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