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면서

점점 감성이 변하는것 같다.
몇 달 전에 들려온 작은 외삼촌의 암 말기 판정에 한숨이 나고...
네 잔치 못갈거 같구나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았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시울이 빨개진다.
내 잔치 때문에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장례식도 못가보는게 마음이 아프다.
아직 돌아가시진 않으셨지만 얼마 안남으셨다는 얘기에
그쪽 형님들은 장례 준비 알아보는거 같던데...후...

이번 일욜날 마지막 인사 드리러 가는데..
사람을 못알아보신다니...
눈물이 난다...


Posted by SADBLUE

2012/07/27 15:35 2012/07/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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