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하고 오는 길.

슬픈 예감은 언제나 빗나감이 없다.
이를 악물고 참았다.
그 사람 앞에서 울지 않도록.
이제 그 사람의 흔적을 지워야 한다.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이다.

사랑합니다.
온 마음 다해서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더 행복하세요.
내가 사랑한만큼. 당신이 아파한만큼.

당신을 만나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꼭 행복해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Posted by SADBLUE

2011/10/02 00:11 2011/10/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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