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모루 나가노였던건가...(FSS작가.-_-;)
그때는 몰랐는데...
여행 중간중간 느낌을 적어 놓은 메모인지라..시간 : 느낌 이런 식으로..
양이 꽤 많다.-_-;;
이젠 그 날의 기억이 제대로 안나기 때문에-_-;
메모를 그냥 옮기는 수준이다..ㄲㄲ
자 간만에 써보자.-_-;;;..옮겨보자.;;
11일.
오늘은 지브리미술관과 오다이바를 가는 날이다.
후...안습이다....5시 반에 알람이 울린다...미친시계..Orz..
결국 쫌 더 자다가 7시반에 일어나 울나라 뉴스를 보다가..
주인 아줌마가 일어날 때 까지 기다렸다.-_-;
밥은 먹어야 하니까.-_-;;
시부야에서 미타카 까지 가는데 270엔이란다...
그래서 결국 FreePass를 구입 했다...후후후...Orz..
미술관에 좀 늦을 것 같기도 한데...그냥 그러려니..한다...훗.-_-;
신주쿠역 10번선 타카노행 열차...
울나라 급행 열차 처럼 역을 마구 건너뛴다.
혹시나 해서 옆사람에게 물어봤는데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선다는 대답이다.-_-;
나같은 사람이 많은가.;;
아...잔머리의 한계인가....
울나라는 FreePass면 요금이 넘어가도 OK인데...
추가금 내란다..Orz...자그만치 150엔이나...;ㅁ;
분명 돌아갈 때에도 150엔을 더 내야 하는....;ㅁ;;;;;
남문으로 나오니 지브리 미술관행 버스 타는 고싱 바로 보인다.
10분인가..15분인가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제서야 드는 생각인데...왜 안찍었을까..버스 정류장과 버스 사진을.;;)
지브리 미술관 입구...
후..사람 정말 많다.;;
삼각대는 잠시 인도에 기대어 놓고...쉰다.-ㅅ-
지브리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에...
쉬면서 걍 두리번 거리며 찍어댔다.
10시31분 드디어 입장....
입구 바로 오른쪽의 지브리 하우스...
만든 순서대로 사진한장씩 붙여 만들어 놓은 집..(기억이 안난다..Orz...)
아는거 반 모르는거 반...
가운데 서 있는 하늘병사 에게서 새들이 날아가는 장면...
정말 멋있다...
사진을 못찍는게 너무 아쉽다.
나중에 보니 초당 18회전의 연속 동작 모형이라는.-ㅁ-;;
볼일이 생각나서 무심코 들어갔는데..여자 화장실.;;;
아무도 없었기에 망정이지.-ㅅ-;;;
화장실 변기 앞에도 저런 이쁜 그림을 붙여 놓았다.
라퓨타의 마을이다.=)
센과 치히로에서 나오는 물 한가운데의 집 원화를 봤는데...느낌이 참 좋았다...
(사진도 없고...기억도 가물가물한거 옮기는거 참 힘들다.아하하하.-_-;;)
고양이의 보은에 나오는 에이전트(?)들 ㅋㅋㅋ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지만 외부는 가능하다.
미술관 옥상에 있는 하늘병사와 라퓨타에 나오는 이상한 글이 새겨져 있는 돌..
그리고 옥상에서 바라몬 미술관 구석구석...
입구
냥이 수도꼭지...이쁘지 아니한가.-ㅁ-
얘네 이름이 머더라.;; 센과 치히로에서 나오는..
숯검뎅이들 ㅋㅋ
후..옥상도 한바퀴 돌고 이상한 영화 한편봤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좀 쉰다...
정말 좋다 이 미술관...지브리 애니의 원화 스토리 보드들을 다 볼수 있으니 말이다...
근데 오다이바는 언제 가지.;; 라고 생각 하며...
잠들었다...Orz..
한 30분 잤나부다..;;
훗..옆에 아줌마도 졸고 있다..ㅋㅋ
등은 계속 뻐근해주시고...Orz..
여기 2층 난간에 낙하주의 표지판과 난간 기둥의 문양이 참 특이 해서
찍고 싶었는데...아쉬움의 연속이었다...
아 너무 피곤하다....더 자자...~_~;;
미술관에서 상영하는 무언가를 보기 위해 기다리며 잔것일뿐-_-;
그 무언가를 보긴 했는데..
전혀 이해 할 수 없는..데다가...중간중간 졸아버려서...대략 난감일 뿐이었다.-_-;
2시 15분에 드뎌 미술관에서 나왔는데...
미술관 주변의 공원에서 사진찍기는 포기 했다..
오다이바의 후지 티비를 위하야.-_-+;
전차역앞에 와서 보아짱이 선전하는 칼피스를 사먹어보았다....
밀키스랑 맛이 비슷한데...그닥...돈주고 사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_-;
돈까스 가게가 보이는데..사람이 느므 많아서 ㅈㅈ~_~;;
배고파 디지것다.;ㅁ;
3시 43분...유리카모메 신비시역..
이번 열차는 그냥 보내고 다음 열차의 맨 앞을 타기로 했다 후후-_-+;
결국 맨앞에 탔다..우후후후..-_-+;
유리 넘어로 찍은 사진이라 그런가 화질이 좀 거시기 하다...-_-;
아 이 뭥미.;
후지티비에 사람 정말 많다.;;
제대로 된 사진 찍기를 포기했다..Orz..
후지티비 복도에 걸린 원피스 사진~
후...후지티비쪽도 허탕을 치고....
파니소닉 센터에서 좀 쉬었다가 배가 고파서 먹을 곳을 찾아 헤메이기 시작 했다....
어디 이상한데 드가서 소바를 시켰는데...
돼지고기가 있어서인가 좀 느끼했다...음식 이름도 모르겠고.-_-;;
기린맥주도 한잔 시켜서 한잔 했다...
(근데 이 가게 점원들이 나를 너무나 신기 하다는듯 처다보고 있었다.-_-;)
원래는 라면에 소주인데..라고 생각하며...-_-;
맥주 맛은 카스랑 비슷 하다고 느꼈다...
엄청난 포만감을 느끼며 나왔다...-_-;
먹고 나서 계속 걸으며 야경을 찍어댔다...
걷다가 메가웹 도요다 스테이션에서 거금 600엔을 들여 오락도 해보고-_-;
드디어 일본에 와서 찍은 사진이 100장을 넘었다....
그.러.나...제대로 본건 지브리 미술관 밖에 없다능...Orz...
내일 디즈니를 기대해보자.;ㅁ;
비너스포트도 눈요기 하러 잠시 들렀었다..
여기서 정말 무개념하게 복도 한가운데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찍었더란다...
(물론 사람 없는거 확인 하고 펼친거다.-_-)
근데 다 찍고 삼각대를 걷고 있을 때에 그 옆 가게 직원이 한사람 쪼르르 오더니..
사람 많은데서 이러면 않된다고 조심해 달라고 말을 하고 간다...
우리나라 같으믄 삼각대 꺼내는걸 보자마자 와서 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 했을 텐데...
속으로 얼마나 욕 했을까...
얼굴이 화끈거렸다...
밖에 해변가의 산책로를 걸으며 야경을 계속....ㅡ,.ㅡ;;
여기서 야경을 찍는 도중에....
뒤에 일본인 애들이 나를 보고
이시간에 여기 사진을 찍으러 온거야.?
바보 아냐.? 라며 낄낄 댔다...
젝1; 힘 없는 자의 비애다...Orz..
10시 42분...다케시바 역에서도 레인보우 브릿지가 잘 보인다.;;;
이럴줄 알았으믄 좀 일찍 나올걸 하며 후회 했다..Orz..
11시...숙소에 도착 했다...
오는 도중에...달이 빨갛게 보였다...
남들은 애인과 사진을 찍는데...
나는 도요다 매장에서 외로이 차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찍었다..Orz..
Posted by SAD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