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
결과를 인정하고 마음을 비우려 해도
쉽사리 되지 않음은 내 그릇이 이것 밖에 되지 않음이겠지.
혜민 스님 말씀대로 허락해야하는데 말이다.
이 결정으로 인해 MB와 재처리는 행복해 할거고.
나꼼수팀은 피소 당했단 기사들이 올라오는 걸로 봐서는...
이정희 의원이나 안티를 대놓고 표방한 사람들이
좋은 모습으로 남아 있기는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가장 큰 걱정은 경제민주화 라고 하는 부분들.
분명 수첩공주는 경제 주체들끼리 알아서 하는게
경제 민주 아니냐 이렇게 생각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라는건 결국 자본이 많은 대기업쪽이 유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 방향은 결국 민영화 라는 것으로 가는게 아닐까.
정말 두렵다.
mb정부가 진행중인 각종 공기업 민영화가
이 수첩정부에는 어떤식으로 이어질지 두려움이 앞선다.
공약은 말 그대로 공약일 뿐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자연스럽게 내뱉는 사람들인데
무엇을 보고 그 수첩에게 표를 던졌는지 모르겠다.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국민의 수준인거겠지.
신은 짊어지고 갈 수 있을 만큼의 짐을 지워준다고 했다.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의지 할 다짐은 이것 뿐인것 같다. (머 물론 옛날부터 그래왔다..Orz...)
수첩정부의 공약이행 얼마나 하나 똑똑히 두고 볼것이다.
Posted by SAD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