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이른 출근.

아이 재우는 것을 구경하다 같이 잠들어버렸다.
그 때문일까 아이가 새벽에 뒹굴며 자다가 날 건드렸기 때문일까.
3시쯤 일어나서 이빨 닦지 않고 잤기에
이빨이나 닦자며 닦은 후 잠이 홀랑 깨버렸다.
게임을 1시간 하고 누웠으나...
뒤척이기만 하고 여전히 잠은 안온다..
걍 샤워하고 출근.

간만에 느끼는 이른 아침의 출근길.
새벽공기는 여전히 상쾌하고..(아직은 좀 차갑게 느껴지지만..)
뻥뻥 뚤린 도로 또한 기분좋게 해준다.

언제나 만원인 도로에 짜증 살짝 섞어가며 출근 했었는데..
간만에 기분좋은 아침이다.

Posted by SADBLUE

2015/06/19 06:07 2015/06/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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