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더라..
정말 우연히 보게된 50메가짜리 저화질 동영상이었다.
25분정도로 된 단편 애니였는데...
너무나 여운이 남았던지라...
고화질로 찾아 다시보고...
제작년이었던가..퍼렁형한테 생일선물 사달라고 졸라서 DVD도 있다.
오늘 만화책 빌리러 갔다가 제목을 보고 조건 반사인냥 집어들어
카운터로 갔다...
워낙에 애니가 짧은지라...
애니의 기본 내용에 약간의 내용들을 덧붙인듯...
엔딩도 조금 다른데...
그래도 간만에 그 여운을 다시 느껴보았다...
ps. 간단한내용..
40년후의 미래...
지구는 우주 유인 탐사를 시도 하고...
화성을 탐사 하던중에 미지의 생물에게 전멸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래서 로봇을 만들게 되고...(여기서는 트레이서 라 불린다.)
그 조종사들은 어렸을때 보았던 시험을 통해 여러곳에서 뽑힌다.
여주인공은 그 조종사로 뽑혔고...그 남자친구와 그냥 그렇게 헤어지고 만다..
우주로 가면서 메세지를 보내며 연락을 하지만...
지구와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수신 시간은 길어져만 가고...
여자 주인공은 남자친구를 생각 하며 하루하루를 버티지만...
연락 주기가 길어만 가는 사이에 남자친구는 이제 날 잊었겠지 하며
마음을 닫는다....
그러다가 몇년만에 날아온 메세지 하나...
그 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다시 그리며
여자친구를 찾아 우주로 지원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애니는 여자주인공이 죽는것으로 끝나는데...
머 나름 이런 엔딩도..나쁘진 않은듯...
여튼...강추..;ㅁ;
Posted by SAD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