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없는 술자리.

아...
정말 이렇게 술을 마실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집에 가는길...
얼마 남지 않는 동네 친구중 한명이 여친과 지나가다 나를 본거다...
(그 친구의 여친 집이 내 집에 가는 길에 있다 -_-)
언젠간 함 보겠네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보게되니 참..기분 묘하데 ㅋㅋ

간만에 보는거 내가 살라고 했더니만..
결제를 해버리는 바람에 -_-;
담에 내가사마 하고 헤어졌다 후후...

이제 점점 동네 친구들이 사라져간다...
결혼하고 다들 이사를 하는거지...
2년 전만 해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최소 분기에 한번씩은 봤었는데...
이런거에서도 점점 나이가 먹어감을 느끼게된다.

뭐...그런거지....후후...
그렇게 익숙해져만간다.

Posted by SADBLUE

2011/10/13 00:42 2011/10/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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