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겪어봐야 아는거겠지...

막연히 그렇겠지 라고생각 했던것과
실제로 그 일에 대해 체험을 하게 되면 그 갭은 정말 어마어마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일도 마찬가지....
잠도 못자고 뒤척이며 고민해봐도...
역시나 이건 답이 없음에....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느끼는
무거운 중압감.
마음속 깊은 답답함.
경솔했던 짧은 생각.
눈물이 날 정도로 초라해지는 내 자신.
그리고 무엇보다 미안함.

너무너무너무 미안해서
눈을 똑바로 보며 얘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안함을 내색하는것 조차 미안해서
아무런 일 없는 듯 웃으며 얘기를 해도
웃을수록 가라 앉는 마음이 너무나 무겁게 다가온다...

미안해요..
정말 뭐라 할 수 없을 만큼 미안해요...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몇 겹을 애워쌀 정도로 사랑합니다.

Posted by SADBLUE

2011/08/05 13:45 2011/08/05 13:45
Response
0 Trackbacks , 0 Comments
RSS :
http://sadblue.com/rss/response/379

Trackback URL : http://sadblue.com/trackback/379

« Previous : 1 : ... 77 : 78 : 79 : 80 : 81 : 82 : 83 : 84 : 85 : ... 442 : Next »

블로그 이미지

난 평생 녹지 않는 눈 속에서 살아갈게... 너와 본 꿈을 잊지 않도록.... As if nothing had happened...

- SADBLUE

Notices

Archives

Authors

  1. SADBLUE

Recent Trackbacks

  1. 드디어 내 손에!!! Clean out. As if nothing h... 2010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ite Stats

Total hits:
2243738
Today:
1717
Yesterday: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