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실황을 보면서....

집회가 끝나고 가두행진이 시작되었다.
종로로 명동으로 경찰의 진압이 약하다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그리고 돌고 돌아 결국 세종로.

가만히 지켜보고 있기에 너무나 안타깝다.

가두행진을 응원해주시는 분 욕을 하시는분 여러 목소리가 방송에서 들려온다.
이런 여러 목소리 위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집회다.
여러사람이 모인만큼 통제도 힘들고 문제도 많지만
비폭력을 외치며 넘어가는 부분은 정말 감동스럽다.

그러나.

언어폭력도 폭력이다.
전경이 길을 막고 안열어주자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아이 하나가 전경에게 욕을 한다.
첨엔 약간 무섭기도 하겠지...우물쭈물 거리며 욕을 하더라...
그러자 뒤에서 잘 했다고 외치자 신이나서 욕을 한다..
이건 정말 아니지 않은가.?
비폭력을 주장한다면 오히려 하지 말라고 막아야지 잘 했다고 부추기는 어이 없는 장면을 연출되었다.
그 아이는 욕을 하고 칭찬을 들었다.
다음 집회에 또 그 아이가 나온다면 또 다시 욕을 할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감정이 중요한 고비에 있다...
순간의 감정에 욱 해서 같이 해주는 사람들의 말에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해야 할 때다.
냉정해집시다.

Posted by SADBLUE

2008/05/30 01:47 2008/05/3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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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mb를 몰아내야 하는 이유.

너무나 어이 없는 현실 아닌가...
위에 자리 차지 하는 사람들은 자기 밥그릇 챙기가 바쁘고...
더 큰 힘에 아양 떠느라 아래는 처다보지도 않는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든지 그 사람들은 닭장안에 닭보듯이 넘겨버린다.
그리고 뒷감당은 우리가 하게 된다.

집회 실황중계영상을 틀어놓고 딴짓 하면서 쉬다가
이 글을 보게 되었다...
http://keeping.tistory.com/78

하...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미친소 수입으로 인한 문제는 비단 낙농업종사자분들 뿐만이 아니라...
바로 우리 옆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2mb를 몰아내자 탄핵 하자 라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다.
왜냐 하면 탄핵된다고 하더라도 그 공백을 누가 메꿀것이냐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차라리 귀막고 눈막고 있는 쥐새끼를 사람새끼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고기 고시와 함께 수도 민영화....
그리고 돌아온뒤에 정운찬 장관과 어청장 옷 벗게 만든다는 그런 유치한 발상이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토요일 나는 시청으로 갈것이다.
그리고 촛불을 키고 독재타도 2mb탄핵을 외칠것이다.

Posted by SADBLUE

2008/05/30 01:32 2008/05/3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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