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로 명동으로 경찰의 진압이 약하다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그리고 돌고 돌아 결국 세종로.
가만히 지켜보고 있기에 너무나 안타깝다.
가두행진을 응원해주시는 분 욕을 하시는분 여러 목소리가 방송에서 들려온다.
이런 여러 목소리 위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집회다.
여러사람이 모인만큼 통제도 힘들고 문제도 많지만
비폭력을 외치며 넘어가는 부분은 정말 감동스럽다.
그러나.
언어폭력도 폭력이다.
전경이 길을 막고 안열어주자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아이 하나가 전경에게 욕을 한다.
첨엔 약간 무섭기도 하겠지...우물쭈물 거리며 욕을 하더라...
그러자 뒤에서 잘 했다고 외치자 신이나서 욕을 한다..
이건 정말 아니지 않은가.?
비폭력을 주장한다면 오히려 하지 말라고 막아야지 잘 했다고 부추기는 어이 없는 장면을 연출되었다.
그 아이는 욕을 하고 칭찬을 들었다.
다음 집회에 또 그 아이가 나온다면 또 다시 욕을 할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감정이 중요한 고비에 있다...
순간의 감정에 욱 해서 같이 해주는 사람들의 말에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해야 할 때다.
냉정해집시다.
Posted by SAD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