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마만에 만화책을 보면서 밤을 샜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그냥 그림체가 이뻐서 라고 시작을 해버렸는데..
소년만화를 표방한건지...과다노출씬이 많은 것이 좀 맘에 안들긴 하는데...
머 할렘물이면서 이정도까지 캐릭터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만화는 없었던듯...
내 기준으로는 오렌지로드와 동급이다.
아직 진행중인 작품이라 두고 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렇다...
근데 왜 이런 연예물의 남자들은 모두 우유부단 할까...
그리고 모든 여자들에게 사랑받는다..(부럽다..엉엉..;ㅁ;)
중요한 부분들이 종종 찢겨나가 정말정말 아쉽다..;ㅁ;
어떻게 보면 뻔 할 수 있는 류의 작품인데...
위에서 말 한것처럼 케릭터들의 감정표현도 좋고 그로 인한 연출도 좋기 때문에 끌린듯...
이런 것들 보면서 옛날 생각이랑도 겹쳐지기도 하고 후후후
여자가 많은게 아니라...상황이라던가 감정들이.;;;
소설이나 영화, 만화, 애니, 노래 이런 것들이 좋은 이유는....
감정을 표현한다 라는 것이다...
굳은 다짐없이는 나올 수 없는 감정들....
덩달아 제 3자의 입장에서도 감정이입으로 긴장 하고...
주인공들의 감정을 느끼기도 해보고...
이런식으로 과거로 기억속으로 도망만 가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현재 내 삶의 가장 큰 낙이니...후후...
ps.아..정말 17권의 아야 고백 신은 최고다.;ㅁ;엉엉.;ㅁ;
Posted by SAD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