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뻐 하며 기대를 했었는지..후후
3주전에 아이언맨으로 시작한 금요일 퇴근하며 심야영화 보기는
저번주에 개봉한 인디아나존스로 이어졌다.
혼자 볼까 하다가 동네친구들중에 영화를 좋아 하는 부부가 있어서
같이 불러서 11시 50분 시작 영화를 보기로 했다.
그러고 나서는 인터넷에 평을 뒤져보기 시작....
왠걸.;;이거 뭐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평이 극과극....
가장치명적이었던 스포일러성 단어들은....
엑스파일, 스타워즈 였다.
덕분에 먼가 사실이 밝혀졌어도...놀라지 않았었고...
(근데 트레일러를 보고 샤이아라보프 였나. 그너마가 나온다고 했을 때 부터 그런걸까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첫 시작 화면은 혼자 살며시 웃음짓게 만드는 화면이었다.
인디1편을 저번주말에 봤기 때문에 그 시작 하는 창고의 그림이나
성괘가 아주 눈에 팍팍 들어왔던것이다 후후...
1편의 엔딩이 성괘를 상자에 담아서 비슷한 상자들이 가득 쌓여 있는 무쟈게 큰 창고에
정리 하는 화면에서 끝이 난다..
덕분에 즐겁게 시작 할 있었고...
2시간 가까이 즐겁게 볼 수 있었다.
근데 다만...그 냉장고는 좀.-_-;;;
그걸 보고서 느끼는 것은 인디는 바퀴였나.? 라는 생각이었다.-_-;;
인디를 별로 않좋게 얘기 하는 사람들 보면 내용이 어쩌고 엑스파일 어쩌고 하는
대체로 그런류의 글들이었다..내가 본 글들 중에선..
그런데 과거에 그렇지 않은게 있었나.?
1.2.3편 에피소드 역시 모두 엑스파일급이었다.
그런 내용을 이제와서 이상하다고 한다면...할 말이 없다.
그리고 내용....구성은 특히 1편과 거의 유사 하다.
라이벌이라고 해야 하나 악당 등장씬 부터 뺏고 뺏기는 구성까지 거의 똑같다.
내용의 문제라고 한다면 그 주인광과 샤이아라보프의 관계 설정 정도?
내 생각으로는 4편이 재미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1편 또한 재미 없게 봤어야 하는게 맞다
라고 생각이 든다.
1편도 재미 없었고 4편도 재미 없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머...
그런거겠지만-_-
여튼 나이 들은 인디아나존스였지만 너무나 재미 있게 봤다...
아무리 그래도 인디아나존스는 인디아나존스일 뿐이다.
ps. 여주인공이 느므 나이든게 티나서..안타까웠다...Orz..
Posted by SADBLUE